[남심저격]남자들이 좋아하는 '예쁜 여자' 뷰티 코드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남자들은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예쁜’의 기준 안엔 외모 외에도 아주 다양한 코드가 존재한다. 이를테면 ‘희고 매끈한 피부’, ‘윤기나는 생머리’, ‘폭 안기고 싶은 부드러운 살결’ 같은! 코스모가 남자들에게 질문을 던져 그들이 빠져드는 크고 작은 예쁜이 뷰티 코드를 알아냈다. ‘솔로 천국, 커플 지옥’을 외치며 만년 솔로라 편하다 주장하는 짠한 여자, 그와의 관계가 그저 두근두근 모드에만 머물러 있는 사람, 짝사랑하는 그를 위해 큰 한 방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모두 주목할 것. 남자를 마주할 때 알아두면 좋을 다음의 뷰티 레슨을 킵해두면 주변에 1도 보이지 않았던 남자들이 조금씩 몰려와 당신에게 자석처럼 착 달라붙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Chapter 1 남심 저격 피부
1. ‘내 피부보다 더 내 피부같이’ 얇게 연출하라
남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피부는 속이 비칠 듯 투명하고 잘 익은 사과처럼 싱그러운 피부. 타고난 피부가 아기 피부인 듯 맑은 피부를 연출하려면 가벼운 베이스가 관건! 절대 이것저것 많이 바르지 말고 밀착력이 높은 가벼운 베이스 제품을 선택하자. 또한 손으로 한 번에 많이 바르려 하지 말고 브러시나 스펀지에 소량 묻혀 얼굴 전체에 여러 번 조금씩 얇게 발라 화장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한다.
2. 과도한 광보단 건강한 윤기를 더하라
예상했겠지만 취재에 협조해준 남성 중 번들거리는 피부를 선호하는 남자는 물론 없었다. 하지만 윤기 없이 버석거리는 피부 또한 볼품없다는 게 그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 속에서부터 차오르는 건강한 윤기를 위해선 피부 속에 끊임없이 수분을 채워 넣는 촉촉한 베이스 선택이 중요하다. 너무 건조한 제품을 바르면 오히려 유전 폭발 상황과 마주할 수 있기 때문. 쫀쫀한 텍스처의 제품보단 조금은 묽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건 기본이고!
3. 언제나 처음처럼 한결같은 피부 상태를 유지하라
지속력 빼고 뭣이 중헌디! 적어도 그와의 중요한 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날엔 한번 사용하면 피부에 착 달라붙어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는 강력한 워터프루프 베이스를 사용하길. “저녁마다 모공에 낀 파운데이션 보는 게 괴로워요”, “제 어깨에 기댔는데 화장이 묻어나 있으면 최악”, “화장 떡진 거 보느니 차라리 생얼이 좋아요”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지저분하게 무너져내렸던 메이크업에 관한 슬픈 사연이 쏟아졌으니까.
Chapter 2 손길을 부르는 보디
1. 자극 없이 부드러운 각질 제거는 필수다
하얀 각질이 흐드러지게 핀 까칠한 보디 피부를 그 어떤 남자가 좋아할까? 당신의 남자를 유혹할 보디 피부의 첫 단추는 뭐니 뭐니 해도 각질 제거라는 사실을 잊지 말 것! 심한 물리적 각질 제거는 자극이 심해 피부를 더욱 거칠고 울긋 불긋하게 만들 수 있으니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만 오일이 함유된 보디 스크럽 제품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자. 물기 있는 몸에 솔트 입자가 녹을 때까지 부드럽게 롤링하면 자극 없이 깨끗하게 각질이 제거돼 목욕 후 한층 윤기 도는 피부와 마주할 수 있을 거다.
2. 그의 기운을 북돋아줄 수 있는 신선한 향을 품어라
향으로 유혹할 수 있느냐고? 결론부터 말하면 당연 그렇다! 오감 중 가장 강렬한 감각인 후각은 성 기능, 쾌락, 흥분과 연관이 있으며, 이 때문에 향은 유혹의 수단으로 자주 쓰인다. 일반남들의 코멘트에 의하면 그들은 심하게 독한 향이나 과하게 달달한 향은 거부한다. 오래 맡았을 때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안정감을 주는 향을 선호하며, 이왕이면 본래 피부에서 나는 향인 듯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제안하는 코스모 러브 솔루션은 애매한 향수보단 은은한 아로마 향의 보디 제품을 활용하는 것!
3. 탱글탱글 촉촉한 보디 피부를 늘 유지해라
남자가 착 달라붙는 연애의 달인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보디 보습에도 섬세하게 신경을 써야 할 듯. “여자의 살성은 남자의 피부와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촉촉하고 부드러워 좋다”, “엄청 부드러운 살결을 가진 여자를 만나보니 정말 피부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보디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하면 계속 안고 있고 싶다” 등 남자들의 촉촉 보디 예찬은 끊이질 않았으니까! 특히 가을엔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 때문에 자극받은 탓에 피부가 훨씬 쉽게 거칠어질 수 있으니 각질 제거부터 보습까지 좀 더 꼼꼼히 케어해주자.
Chapter 3 시선 고정 헤어
1. 찰랑찰랑한 머릿결로 승부하라
찰랑찰랑 힘 있고 건강한 긴 생머리와 함께하면 남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점. 이건 뭐 만고의 진리일 듯! 취재에 응답한 남자들 중 90% 이상이 ‘긴 생머리’에 대한 환상을 줄줄줄 읊어놓았으니까. 하지만 현재 헤어가 거칠기 짝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홈 케어를 부지런히 해 건강하게 찰랑이는 탐스러운 모발로 가꾸자. 손상된 모발을 복구하는 기능이 탁월한 헤어 팩을 사용해 일주일에 1~2회 스페셜 케어해줄 것. 샴푸 직후 헤어에 고루 바른 뒤 양치질이나 세수를 하며 욕실에 차오른 스팀을 충분히 쏘이면 효과는 배가된다. 만약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린스 대신 헤어 팩을 매일 써도 무방!
2. 엉킴 없이 부드러운 모발 상태를 유지하라
남자들의 워너비 모발 중 하나는 손으로 앞머리를 뒤로 넘겼을 때 좌르르 부드럽게 흐르며 다시 제자리를 찾는 엉킴 없는 모발! 머리가 자꾸 엉킨다는 건 모발 손상이 심해 큐티클층이 거칠게 일어나 있다는 뜻이며, 또 보습 관리가 잘 안 돼 모발이 건조하고 뻣뻣해졌다는 증거. 이를 케어하기 위해선 유·수분이 모두 함유돼 수분과 단백질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모발 표면을 코팅하고 적당한 수분도 동시에 공급해주는 헤어 에센스를 수시로 사용해주자.
3. 모발을 타고 흐르는 적당한 윤기는 필수!
빛이 좌르르~ 남자들이 사랑하는 에인절 링 탑재한 천사표 모발이 탐난다면? 꾸준한 홈 케어는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며 그에 얹어서 전하는 코스모의 꿀팁이 여기 있다! 반드시 타월 드라이한 젖은 모발에 헤어 오일 에센스를 5백원 동전 크기만큼 덜어내 고루 발라주자. 너무 끈적이는 오일보다는 수분이 적당히 섞여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이라면 더욱 좋다. 그런 다음 드라이어의 찬 바람과 따뜻한 바람을 교대로 쏘이며 말리면 윤기가 한층 부스팅된다.
(출처: COSMOPOILITAN http://www.cosmopolitan.co.kr/article/RetArticleView.asp?strArtclCd=A000005484&strFCateCd=AB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