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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수유셀카]선정성 논란 관종의 끝인가?

스타라치 2016. 8. 15. 21:31

정가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장의 사진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설리의 노브라 의심 셀카와 같은 맥락의 셀카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가슴을 드러내고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장면을 찍은 수유셀카를 공개하였기 때문입니다. 


한때 모유수유를 당당히 하자는 켐페인과 함께 수유셀카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정가은 수유셀카 또한 이런 맥락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올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유셀카를 접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나봅니다. 정가은을 관종으로 비유를 했으니 말이죠. 이에 대해 정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하여 


"일일이 하나하나 다 답글을 달순없지만.. 뭐 관종이 맞을지도^^ 애기가 생기니까 마악~자랑하고싶어 미치겠더라구요. 좀 자제했어야했나 싶기도한데.... 뭐 모든사람의 입맛에 맞게 살순없으니까.. 전 저 응원해주시고 이쁜시선으로 봐주시는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갖고 소통하고 지내야죠^^ 이쁘게 봐주신분들 감사해용 ♡♡♡"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정가은의 수유셀카를 이쁜시선으로 바라볼 순 없었을까요? 정가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수유셀카 사진입니다. 정가은에게 문제는 없었을까요? 현재 정가은은 관종이다 VS 아니다가 팽팽한 가운데 개인적인 생각은 정가은은 관종과의 관련성 보다는 "작은 불씨가 불러온 화마"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사진을 보는 관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정가은이 아이를 자랑하고 싶은 것 보다는 자신을 자랑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모유수유를 해보신 대다수의 산모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의 안전이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 순간의 방심이 자칫 큰 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가은은 수유셀카를 통해 자신의 아이의 안전보다는 자신의 순간만을 남기고 싶은 모습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또한 "중요한 부위는 자신의 아이가 가리고 있다"라는 선정성 논란을 불러올 수도 있는 말을 굳히 언급했어야 될까요? 참 여러모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SNS는 낭비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조금더 신중히 생각한다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은 적어지지 않을까요? 정가은이 이번 사건을 통해 엄마, 한여자로서 좀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아이와의 행복한 시간을 남기고 싶었던 그녀의 실수를 이제는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